- 재적학교 : 오사카YMCA국제전문학교 국제호텔학과 2학년재학
- 나이 : 만 27세
- 한국에서의 최종학교 : 영동고등학교졸업
- 일본에 온 년도 : 2016년도
“ 누구든 일본에 오면 같은 나이다. 26살도 늦지 않았다. ”
1. 일본에 유학한 동기는 무엇입니까?
2014년에 다녀온 나고야 여행 때였습니다. 그 당시 좋아하던 애니메이션과 한국어와 닮은 일본어의 발음 덕에 일본어를 조금은 알아 들을 수 있었고, 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함과 동시에 일본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2. 가족이나 친구들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저의 부모님은 처음부터 전폭적인 지원과 응원을 해 주셨습니다. 일본에서의
생활을 통하여 제가 일본에 정착하기를 원하셨으며, 펼치고 싶은 꿈이 있다면 기꺼이 도와주시겠다는 든든한
응원이 있었기에 제가 여기까지 올수 있었던 것 같아요.
3. 일본 문화의 어떤 점에 흥미를 가졌습니까?
처음에 일본 나고야 여행을 계획하던 중에 사진으로 보게 된 일본의 성, 일본의
거리, 일본 특유의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지금도 관광객들이
많은 낮 시간의 성이나 번화가보다는 밤 시간의 한적한 성, 한적한 골목길 등 산책하는 걸 좋아합니다.
4. 일본에 와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입니까?
힘들었던 점은 외로움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저 혼자 떨어져 생활한 적은
있었지만 일본 생활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매일 밤 이겨내려고 다짐했고, 힘든 일이 있을 때면 같이 공부하는 친구나 일하는 동료들이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5. 학교 생활에서 어려운 점은 무엇입니까?
학교 생활 중 힘들었던 점은 인간관계였습니다. 같은 한국인이어도 일본어
향상을 위해 한국어를 쓰지 않는 분들도 계시고 그런 분들을 안 좋은 시각으로 보는 경우도 있으며 나라가 다른 사람들이 같이 공부를 하고 있으니
의견충돌도 생기지만 이걸 해결해 나감으로써 더욱 깊은 유대감이 생겨 네팔 출신 베스트 프랜드도 생겼습니다.
6. 지금의 전공을 정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처음 전공을 정할 때 비지니스학과와 호텔학과 중 무엇을 해야 할까 정말 고민도 많이 하고 선생님 선배님들 의견도
물어가며 알아보던 중 여태까지 제가 해온 일들은 카페, 콜센터 등 고객과 소통하는 일이었고, 제가 그 일들을 할 때 기뻐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호텔학과로 진학을 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7. 일본 유학을 마치고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요?
저는 지금 호텔학과 2학년으로 졸업반입니다. 일본은 졸업반 때부터 취직준비를 하고 졸업과 동시에 일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지금 호텔설명회,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학교 졸업 후에는 일본 호텔에서 취직할 예정입니다.
8. 평소에 하는 아르바이트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일본에서 처음 일하게 되었던 곳은 한인식당이었는데요, 그 뒤에 도토루
카페에서 일을 하다가 호텔학과는 방학 중 호텔 인턴십이라는 걸 하게 되는데요. 그 때 홋카이도에 있는
힐튼 니세코 빌리지 리조트호텔에서 한달반을 일하고, 같은 해 겨울 오사카 힐든호텔에서 3달 인턴십 겸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스위스호텔 난카이
오사카에서 GS/벨보이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9. 한 달 생활비는 얼마나 드나요?
일본은 한국과는 다르게 월세가 비싼 편입니다만 기본시급이 9천원부터이기에
부족함은 없었습니다. 생활비의 경우 일본은 서비스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외식할 경우 가격이 비싸고 물가도
한국보다는 비싼 편입니다. 월세와 공과금(전기세, 가스비 포함) 5만엔에서 6만엔이며
생활비(휴대폰 비포함) 4만엔, 교통비 등을 포함하면 10만엔정도 쓰고 있습니다.
10. 일본 유학을 생각하는 한국의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 주세요.
일본에 와서 지금까지 잊지 않고 있는 말이 있습니다. “누구든 일본에
오면 같은 나이다”. 26살이라는 늦은 시기에 스트레스 받는 저에게 기장 힘이 되어 준 말이었습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일본에서 일본어를 통해 일본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친구들과 사귀고 발전하기엔 늦은 시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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