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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1.10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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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재(일본공학원전문학교졸업)
1. 유학의 동기와 목적는?
2000년부터 실시된 워킹홀리데이를 계기로 그리고 유학의 목적은 원하는 분야의 지식 습득(작화기술 캐릭터 디자인) 이외에 졸업 후 일본 현지 취업(일본 애니메이션 회사)이 목적이었습니다.
2. 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매년 7월 도쿄 긴자에서 열리는 전문학교설명회를 통해서 알게 되어 2000년 7월 8월 두 차례 체험 입학을 해본 후 입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3. 일본어학습에 있어서 유의할 점은?
일본 생활에서 일본어는 정말 필수적인 요소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공부하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4. 일본인과의 교류는?
외국인을 (진정한) 친구로 사귀는 것은 조금 힘들지도 모릅니다만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시간을 들여서 조금씩 거리를 좁혀나가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5. 일본 생활중 느낀 점은?
한국을 떠나서 외국(일본)에 나와 살면서 해가 갈수록 점점 뚜렷이 느끼는 점은 자신이 현재 ‘외국인’이라는 점
6. 아르바이트에 대해서?
한국인 가게가 물론 아르바이트 자리 구하기가 쉽지만 가능하면 한국인 가게보다 일본인이 운영하는 가게 쪽을 추천합니다. 저 같은 경우 피자 가게에서 2년 정도 일했습니다만 이 때의 경험이 취업 후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7. 진학을 위해서 어떤 준비를 했습니까?
학교 진학을 위해선 일단 일본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1년에서 2년 정도 일본어 학교를 거친 후에 전문학교 진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 유학 전에 이미 일본어능력시험 1급을 합격해 놓아서 일본어 학교를 다니는 시간과 경비를 들이지 않고 바로 전문학교에 진학하는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8. 취업을 위해서 어떤 준비를 했습니까?
제가 선택한 직종(애니메이터)의 경우 1차 서류 및 작품선고 2차 실기 시험 3차 면접 순의 경우가 많은데 취업을 위해 개인 포토 폴리오 (작품집) 제작에 가장 많은 시간(1년 정도)을 들였습니다. 합격 불합격 여부를 떠나서 일단 많은 도전의 기회를 가져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9. 일본 생활중 자랑거리는?
자랑꺼리가 될지 의문입니다만 올해 5월에 있었던 회사 사원여행 중에 있었던 퀴즈 대회에서 우승했던 일 (참고로 작화부에 한국인은 저뿐입니다.)
10. 만족도/성취도?
운 좋게 처음 세운 목표 (일본에서의 그림에 관련된 직종의 일을 하고 싶다라는 목표)를 성취하였습니다만 상상해왔던 이상과 현실과의 차이는 분명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현실을 맞이하기 위해 현재도 매일매일 노력 중입니다.
11. 지급받은 장학금이 있습니까?
전문학교 2학년 때 ‘2003년도 문부과학성 사비 유학 장학생’에 뽑혔습니다. 당시 1학년 때(2002년)의 학과성적이 주로 반영되었습니다.
12. 후배에게 한마디
막연히 그때 그때 무계획적인 생활을 보내는 것 보다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유학 생활을 보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목표가 설정되었다면 그에 관련된 폭넓은 정보 습득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경력사항>
1994년 2월 대전 동산고등학교 졸업
1994년 3월 국립 충남대학교 기계설계공학과 입학
2002년 2월 국립 충남대학교 기계설계공학과 졸업
2002년 4월 일본공학원 전문학교 종합 애니메이션학과 입학
2004년 3월 일본공학원 전문학교 종합 애니메이션학과 졸업
2004년 4월 주식회사 トランス・アーツ (TRANS ARTS) 작화부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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