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어로 매일 일기를 쓰면서 일본어를 향상시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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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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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02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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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세다외어전문학교 일본어학과 1학년 서울시출신 26세. 한국한림대학 2학년 휴학 중. 제대 후 유통관련기업에 취업. 2006년 4월 일본으로 유학.
일본어로 매일 쓰는 일기가 일본어표현을 늘려줍니다
일본의 대학에 진학해서 장래는 TV디렉터를 꿈꾸고 있습니다
-일본어에 흥미를 갖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초등학교 때부터 일본어 만화와 게임에 심취해 있었기 때문에 「일본어를 알면 더 재밌을텐데」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일본의 만화나 게임이 한국에서 만들어진 것보다 종류도 많은데다 재미도 있습니다. 특히나 저는 아다치 미치루의「H2」라는 만화와 「파이널 판타지」등의 게임에 빠져 있었습니다.
-한 번 사회생활을 하고 나서의 유학이네요.
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어를 공부하기 위해서 대학의 일본어학과를 입학하였습니다. 2학년까지 다니고 군대를 다녀와서 집안사정상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이 바쁠수록 공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져서 2005년 9월 퇴사하고 유학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일본어학원에서 공부하면서 유학원에서 정보를 얻어 여러 가지를 검토한 결과 와세다외어전문학교를 선택하였습니다. 한 클래스의 인원이 적은데다 레벨별 반편성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어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 특별히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까?
저는 매일 일본어로 일기를 쓰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한 것이나 느낀 것들을 쓰는 것으로 일본어능력도 기를 수 있고 한글과의 표현의 차이를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일기는 꼭 선생님께 보여드리고 잘못된 곳을 수정받습니다. 일상회화는 주로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샤부샤부 가게의 주방에서 일하고 있습니다만 다른 일본인 스탭과 일을 하면서 점점 실력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존경어는 정말로 어렵습니다.
-일본어학교는 내년 3월까지네요.
네. 이번 가을에 대학시험을 치를 생각입니다. 일본에 있는 대학의 방송학과에서 공부하고 취직도 일본에서 하고 싶습니다. 장래에는 한국으로 돌아가 TV디렉터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 여름에도 귀국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할 계획입니다.
-유학을 생각하고 있는 한국의 후배들에게 어드바이스를 부탁합니다.
유학은 시야를 넓혀주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며 반드시 자기자신에게 되움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당초의 꿈이나 목표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만 잘 지킬 수 있다면 생활에 흘려갈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4월에 일본에 와서 4개월이 지났습니다만 유학이라는 새로운 생활에 모든 것이 신선합니다. 평일은 학교와 아르바이트에 바쁘지만 휴일에는 취미인 사진을 위해서 여러 곳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사쿠사 요코하마 가마쿠라 긴자 오다이바 우에노 등 동경을 중심으로 가 보았고 풍경이나 사람들의 표정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유학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유익한 유학생활을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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