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라이어티 방송의 영상편집자가 되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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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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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12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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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씨:
주식회사 도츠(東通) 근무 중.
한국 서울출신 29세.
서울보건대학 관광일본어통역학과 졸업 후 2002년7월에 내일. 일본어학교・아스카학원을거쳐 동방학원전문학교 방송기술학과에서 배움. 주식회사 도츠에서는 재학 중(2005년11월)부터 아르바이트를 거쳐 2006년에 계약사원 2009년부터 정사원.
버라이어티방송의 영상편집자로서 활약.
제작의 즐거움에 매료되어 일에 열중하는 하루하루입니다.
-김유나씨는 텔레비전방송 편집을 담당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현재의 담당은?
이번4 월에 시작하는 심야 버라이어티 방송이 메인입니다. 저는 입사이래 계속 버라이어티분야에서 어시스턴트로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만 이 방송의 편집은 거의 제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편집작업이라는 것은 어떠한 일입니까?
기본적으로는 디렉터가 정하는 할당시간과 화면의 연결에 따라 소재의 테이프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또 온에어포맷이라는 방송 룰에 따르고 있는지도 체크합니다. 그 후에 자막을 넣기도 하고 영상을 가공하기도 해서 방송가능상태로 완성됩니다. 30분방송이라도 편집에는 꼬박 2일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매주 수요일 온에어에 맞춰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회사에서 살아야 해요 (웃음)
-정말 힘들 것 같아요.
아니요 현장에서는 모두가 이야기하며 재미있는 방송을 만들려는 정열이 있고 편집작업에 관해서 말하자면 자막 넣는 방법이나 배경의 그림을 만드는 방법 등은 거의 제가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충실한 공동작업이기도 하면서 자신의 창조성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매우 보람 있는 일이므로 장시간 일해도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취직은 대성공이시네요.
처음부터 유학동기가 「반복되는 일상에서 빠져나가고 싶다」라는 생각 이였는데 지금 일은 정말 만족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매스컴 일이란 나에게는 정말 무리라고 생각했었고요.
-일본에서 유학하면서 기분이 달라졌나요?
네. 그때까지는 (한국의) 대학을 나와 학생시절에 아르바이트를 했었던 편의점에 취직이 되고 목적의식이 없었어요. 하지만 같은 업무를 반복하는 하루 하루에 질려 자신을 바꾸기 위해 유학을 결심한 것이므로 일본어학교에서는 정말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그 결과 태어나서 처음일 정도로 「나는 할 수 있어」라는 자신이 생겼습니다. 대학시절에 자격을 따놓은 관광 일은 직업을 구하지 못했을 경우의 최후 수단으로 하고 지금이라면 동경하는 매스컴 일에 도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래서 동방학원전문학원으로 입학하신 건가요.
카메라에서 비디오 편집까지 방송기술 전반을 배웠습니다. 지금은 현역의 강사 분에게 배운 실전적 지식은 물론 그 인맥에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2학년 때에 어떤 선생님으로부터 도츠가 아르바이트를 모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거지요. 당시에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취직상황이었지만 그래도 도츠처럼 대기업은 무리라고 처음부터 포기하고 있던 저에게 이 말은 빛과 같았습니다. 아르바이트로 들어가서 4년 계약사원을 거쳐 이번 4월에는 정식사원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김유나씨의 노력의 결과겠지요.
아니요 노력은 당연한 거고요. 단 한가지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을 항상 염두에 두었습니다. 자신의 의지는 확실하게 주장하면서도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는 겸허한 마음을 잊지 않는. 그것이 일본사회에 융화할 수 있는 비결이에요.(200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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