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경하던 nismo에 입사되어 눈물을 흘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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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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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12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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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수씨:
닛산 모터스포츠 인터내셔널 주식회사 근무 중
한국출신 30세
한국에서 자동차정비사로서 근무한 후 2004년에 내일. 일본어학교 동경공과전문학교를 거쳐 일본인도 들어가기 힘들다고 하는 닛산 모터스포츠 인터내셔널 주식회사(nismo)에 난관을 격파해 입사.
“nismo”에 들어가고 싶어 일본유학을 결심!
동경하던 회사에 입사된 것을 알았을 때는 눈물이 났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국경도 연령도 넘어 꿈은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하는 일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세요.
CT레이스용 차량의 부품제작 가공 등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레이스의 메카니크가
되는 것이 꿈이었기 때문에 솔직히「왜 지금 이런 일을 하고 있지」라고 생각한 적도 있
습니다. 하지만 수 개월 전에 일본을 대표하는 전 레이서 호시노 카즈요시 씨의 레이싱팀
「team IMPUL」에 메카닉 응원자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부품제작 일을 해온 지
난 1년간은 쓸데없던 일은 한 개도 없었다고 실감하였습니다. 0.0몇 초를 다투는 레이스의
세계 게다가 드라이버는 목숨을 걸고 차를 타므로 부품은 1미리의 오차도 허용이 안됩니
다. 소박하지만 책임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nisimo로의 입사는 꽤 좁은 문이라고 들었습니다.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진 않았는지?
그렇습니다. 전문학교에 입학한 직후부터 선생님에게 nismo에 들어가고 싶다고 계속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선생님도 「공모는 안하고 채용인원수도 적다. 일본인도 쉽게 들어가지 못하는 회사니깐 무리다.」라고 상대해주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일본의 신규 졸업자보다 연령도 높고 어학능력도 부족합니다. 그래서 더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도 쿨하게 「그럼 어떻게 하면 들어갈 수 있습니까?」라고 계속 물어보자 학교생활의 기본적인 것을 열심히 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공부는 물론이지만 지각 결석 등의 생활면 에서도 똑바로 하라시며. 그래서 어찌됐던 열심히 공부해서 어느 샌가 성적은 톱 클래스 수준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다니는 학교의 지정교 추천 몫으로 채용시험을 보게 되었고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까지 해서 nisimo에 들어가고 싶었던 점은 무엇 때문이죠?
원래 차 특히 닛산차를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도 메카닉으로서 일을 했었지만 모터스포츠라고 하는 장르가 확립되어 있지 않아서 메카닉 기술을 배우고 싶어도 가능한 장소가 한국에는 없었습니다. 닛산의 높은 기술력은 닛산을 좋아한 만큼 알고 있었으므로 그곳에서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텔레비전에서 해외에서 일하는 한국인 젊은이 특집방송을 텔레비전에서 보고 nisimo의 메카닉으로서 일하고 있는 평(平)씨가 소개되었던 것입니다. 일본의 전문학교를 나와 nisimo에 입사했다는 경위를 알게 되었고 저도 nisimo에 들어갈 수 있다!고 이때 결심하였습니다. 그러므로 nisimo에 입사할 수 있었던 것도 평씨가 선구자로서 길을 열어준 영향이 큽니다.
-장준수씨의 노력도 일본 유학을 생각하고 있는 한국 분들에게 격려와 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요 저는 아직 시작 라인에 섰을 뿐입니다(쓴웃음). 하지만 자신의 꿈을 달성하고자 생각하고 노력한다면 여기 저기서 도와주므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의지를 가지고 일본에 유학을 생각하는 분들은 열심히 해줬으면 합니다. 단지 반대로 목적없이 그냥 유학을 동경하여 내일 하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시간도 돈도 아깝기 때문입니다.
-그럼 앞으로의 꿈은 무엇이죠?
역시 메카닉으로서 레이스에 참가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좀더 성장을 해야 하지만 언젠가는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싶습니다. (200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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