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p
Go Top
유학체험기

HOME > 커뮤니티 > 유학체험기

릿쿄대학 사회학부 1학년 김유정(여) 관리자
2015.11.26 16:43

안녕하세요. 릿쿄대학 사회학부 입학을 앞두고 있는 김유정이라고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 6월에 히라가나부터 시작했고요 고등학교 1학년 7월에 JLPT n4, 고등학교 1학년 12월에 n2, 고등학교 2학년 7월에 n1을 취득 했습니다


n2까지는 따로 공부를 했는데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서 eju 준비를 하느라 n1공부는 혼자 했어요. 사실 혼자 했다라고 하기보다는 eju공부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JLPT도 공부가 되기 때문에 자격증을 따는 것은 물론 고득점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JU는 고등학교 2학년 6월부터 ~ 고등학교 3학년 11 eju가 끝날 때까지 학원 수업을 들었습니다. 꽤 오래 들었다고도 할 수 있는데 거의 일년 반 동안 월 화 수 목 금 매일매일 새로운 사설과 자료로 공부 할 수 있었던 점이 고득점에도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특히 사설 같은 경우는 한자나 어휘 문장의 흐름과 구성을 소논문에서 살릴 수 있다는 이점도 있지만 최근 일본에서 일어나는 일을 가장 손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대학 본고사에 대한 대비를 평소부터 착실하게 해나갈 수 있거든요. 이 덕분에 저 또한 실제로 아오야마가쿠인대학의 본고사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케이스입니다.


저는 EJU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 반복 학습을 가장 열심히 했어요. 2년 내내 eju수업만 들었기 때문에 솔직히 eju 모의고사, 그리고 기출문제는 다섯 번 이상씩 풀었거든요. 그런데도 매일매일 집에 가서 독해는 처음부터 마지막문제 까지 다시 해석하고 청독해는 스크립트 만들고 단어는 다시 다 정리해서 외우고 했어요. 나중엔 첫 글자만 봐도 답이 생각나는 경지였어요. 그래도 학원에서 금요일마다 보는 모의고사에서는 꾸준히 틀렸네요... 지금생각하면 다른 의미로 대단한 것 같아요.


솔직히 청해 같은 경우는 평소에 주워 듣는 게 점수에 이어진다고 생각해요. 기술 쓰고 독해풀면 일단 저는 긴장을 풀어버리는 버릇이 있었어요. 시험 내내 집중을 앞에서 너무 몰아해서 힘들기도 했고요. 청해와 청독해가 남아있는상황에서 복잡한 청독해를 위해 청해에서는 반드시 조금 쉬어 줘야했거든요. 그럴려면 청해 시간에 쉬면서 정확히 흘려들을 수 있는 버릇이 되어야 해요. 크게 집중하지 않아도 한 문장 한 문장이 머리에 박힐 수 있도록. 이건 아무래도 중학교 때부터 일본방송을 봐온 덕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전 집이 수원이라 매일매일 3년간 3시간 반 정도 버스를 타고 강남을 왔다 갔다 했거든요. 버스 안에선 공부하기도 뭐하고 자기도 싫어서 그냥 일본 방송을 틀어 놓고 보다가 딴생각하다 보다가 딴생각하다 했어요.


그게 버릇이 되면 딴 생각 할 때도 귀로는 방송내용이 들어와요 그 포인트를 잡는 거예요.


이게 익숙해지면 청해 시간에 체력은 보충하면서도 답은 정확히 캐치해 내실 수 있어요 ! 참고로 저는 청해는 항상 만점이였습니다.


본고사는 학원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가 생기면 그 부분에 대해 자료로 언급해주시기도 하시고 (전 올해 한자와나오키 라는 드라마에 빠져서 선생님과 자주 이야기를 하곤 했었는데 츄오대학교 교수님이 쓰신 한자와나오키와 그에 따른 일본의 사회현상 이라는 논문을 수업자료로 내주신적도 있어서 정말 재밋었어요) 한 가지 주제를 자신의 학부 학과에 맞춰서 학생 각각 다른 관점으로 서술할 때도 있고요. 이럴 경우에는 모두 소논문을 완성 한 뒤 자신이 쓴 소논문을 읽고 다른 사람의 코멘트를 받거나 선생님의 코멘트를 받기 때문에 다양한 각도로부터 제 글이 읽혀지고 의견을 들을수 있었던 점이 가장 도움이 되었어요. 다른 학부를 지망하는 아이들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하고 여러 의견도 많이 알게 되었고요. 또 매일매일 자료에 따라 선생님의 기분에 따라(!?) 글자 수 제한이 바뀌기 때문에 1년간의 단련으로 본고사에서 긴장 없이 쓸 수 있었어요. 짧게는 200자 요약부터 길게는 1500자 소논문까지 자료에 따라 과제가 있어서 글자 수에 관해서는 좀 유연하게 대응 할 수 있었답니다. 제가 아오야마가쿠인대학 본고사를 볼 때 예상치 못하게 B4용지 한 장이 나왔거든요 (줄이 안쳐져 있는) 거의 제 글씨체로 3000자는 쓸 수 있는 크기 였어요. 작년기출문제를 보고 600자 제한으로 연습해 갔는데 말이죠.


글자 수를 다양하게 연습을 안했더라면 물론 당황 했을 텐데 오히려 이건 기회야!!! 라면서 신나게 썼던 기억이 나네요. 60분 제한 시간에 40분 만에 완성을 했고, 글자 크기를 키워서 총 2500자 정도를 썼어요. 제 앞사람은 반도 완성을 못 시켰더라고요. 소논문엔 변수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대비를 평소부터 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어! 영어는 필요 한 게 아니라 필수에요 여러분.


해두면 좋은 게 아니라 안 해두면 손해 보는 게 영어랍니다! 가장 큰 이유는 출원 할 수 있는 대학의 폭이 1/3로 줄어 버려요. 지금이야 난 이 대학 갈 거니까 이 대학은 영어 안 보니까 상관없어 하시겠지만 막상 원서 넣을 때는 다릅니다. 어떤 경우가 생길지도 모르고 도중에 학과가 바뀌어 버릴 수 도 있어요. 정말 수험생 때는 한치 앞을 내다 볼 수가 없기 때문에 가능한 자신이 무언가를 선택 할 때 방해물이 되는 존재는 미리미리 없애 버리는 게 좋아요.


저 같은 경우도 릿쿄라는 학교 틀을 벗어나진 않았지만 현대심리학부에서 - 사회학부로 2년 간 고수해 온 학부를 원서 넣기 3달 전 쯤에 바꾸어 버렸거든요 이런 경우가 꽤 허다해요. 참고로 전 3년 내내 영어공부를 하지 않았고 지금 굉장히 후회하고 있어요. 대학에 대한 후회는 1지망 대학에 붙었으니 없지만, 수험생 때 남들 다 하는 거 같이 해놓을 걸 왜 안해놨지 라는 다른 차원의 후회예요.


어차피 대학 붙으면 영어공부만 주구장창해야 되거든요. 지금까지 안 해놨으니까 대학에서 공부 할 수 있는 정도까진 따라잡아놔야 하잖아요. 이 말은 즉 수험생 때 영어공부를 안 해놓으면 남들 대학 붙고 남들 놀 때 영어공부를 해야 된다 라는 한 줄로 정리가 되겠네요.


제가 출원 한 학교의 경우, 아오야마가쿠인대학은 입학식 다음날 학교 내에서 토플시험이 있습니다. 이걸로 클래스를 나누고요. 릿쿄대학의 경우 영어로 수업 합니다!!!! 영어의 릿쿄 그냥 어차피 하게 될 거 수험생 때 하고 출원 가능한 대학 폭도 넓히고 대학 붙고 가기 전 까지 쉬세요. 그게 1 2조 아닐까 싶어요.


이건 EJU라기 보다는 그 외의 이야기이지만 저는 다른 학생보다 유독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타입이었어요. 자기 자신을 못 믿는 경향이 심해서 그 불안감이 위염 이라던지 바이러스로 자주 나타나곤 했는데 같이 수험을 준비하는 친구와 학원 선생님이 많이 신경써주셔서 챙겨주셨고 같은 상활에 놓은 친구들과는 서로서로 상담도 하고 조언도 많이 해주며 용기도 복 돋아 주며 차근차근 불안감들을 해소 해 나갔던 것 같아요.


이렇게 공부하여 11 EJU시험에서 일본어 367점 만점 중 364, 기술 50점 만점을 받았습니다. 일본어 고득점이 1지망 이던 릿쿄대학 사회학부에 합격 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해요. 일본어 성적이 아니 였으면 조금 힘들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매일매일 변화가 없는 수험 생활 속에서 두근두근해지는 순간이 합격 했을 때의 자신을 생각 할 때 였으면 좋겠어요. 미래에 합격할 자신에 대한 큰 동경을 갖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정말 기분 좋은 순간이거든요.


3년간의 수험 생활 동안 100번이고 1000번이고 상상 해 온 순간 이였는데 막상 1지망이던 학교에 합격하니 상상했던 것과 비교도 안 될 만큼 기쁘고 뿌듯했어요. 그리고 열심히 하여 제가 이뤄낸 결과에 대한 확신이 생겼고 감사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런 날이 분명 올 거예요! 하루하루 그 날을 위해 산다는 느낌으로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김유정 ()


릿쿄대학 사회학부 1학년


동우여자고등학교 졸업


시사일본어학원 수강


(2014년 4월 현재 기록)






※위 체험기는 일본유학시험 사이트의 사전승인을 받아서 전제합니다.